▲ 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와 의용소방대원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소방시설관리협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사)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회장 이기배)는 지난 11일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 예방 캠페인에 참여해 K급 소화기와 소화기 받침대 50대를 기증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소화기 등을 지원해 화재 취약요인을 개선하고 초기 대응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K급 소화기는 음식점이나 주방화재 진화에 적합한 제품이다. 식용유 등 동식물유로 인한 화재 시 방사하면 기름 막을 형성시켜 식용유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공급을 차단한다. 

이기배 회장은 “겨울철 전통시장은 화재 시 대형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큰 만큼 초기 대응을 위한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기증이 상인과 이용객의 안전 확보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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